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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이 대신 살아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..
일상
2011. 6. 29. 20:50
내 인생 내가 사는거지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
우울하거나 기운이 없을 때 위로를 바라는 것도 사치인가 싶다
결국 혼자 어찌어찌 넘겨서 이제 좀 정신차려야지 하는 순간
찬물만 끼얹지 않으면 다행이지 뭐
나를 우울에 빠뜨리는 것도 나고
우울에서 다시 꺼내는 것도 나라고 생각하자
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머릿속에 계속 '타타타'가 맴도는 건가
"산다는 건 그런거지
수지맞는 장사잖소
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벌은 건졌잖소"
끙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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