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이 대신 살아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..

일상 2011. 6. 29. 20:50

내 인생 내가 사는거지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

우울하거나 기운이 없을 때 위로를 바라는 것도 사치인가 싶다

결국 혼자 어찌어찌 넘겨서 이제 좀 정신차려야지 하는 순간

찬물만 끼얹지 않으면 다행이지 뭐

나를 우울에 빠뜨리는 것도 나고

우울에서 다시 꺼내는 것도 나라고 생각하자

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머릿속에 계속 '타타타'가 맴도는 건가


"산다는 건 그런거지

수지맞는 장사잖소

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벌은 건졌잖소"


끙.

'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위로, 위안  (0) 2011.07.06
커피와 밥  (2) 2011.06.30
지긋지긋한 비  (2) 2011.06.28
난 왜 그리 헛된 시간을 보냈나..  (0) 2011.06.21
분당, 그리고 서울  (2) 2011.06.19